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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)예술계 블랙리스트 집단 소송
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  취재기자 : 이해승, 방송일 : 2016-11-29, 조회 : 28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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◀ANC▶
청와대가 만들었다는
이른바 예술계 블랙리스트에
충북지역 예술인 50여 명이 포함됐는데요

이들이 예술가 탄압은 국가 폭력이라며
첫 집단 소송에 나섰습니다. 이해승 기잡니다.
◀VCR▶

문화예술계에 검열 대상이 된 9천 473명의
명단이 담긴 이른바 예술계 블랙리스트.

국회 도종환 의원이 국정 감사에서
청와대가 개입했다고 폭로하며
문화 예술계를 강타했습니다.

◀SYN▶
도종환 국회 교문위 의원
"이런 (블랙)리스트를 보여주면서 바꿔달라고 하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작가로서 부끄럽고
참담한 생각이 듭니다."
◀SYN▶
조윤선 문체부 장관-"그런 문서는 존재하지
않는다고 보고 받았습니다."

도종환 의원을 포함해 이름을 올린
충북지역 예술인 50여 명과
이들에 동조하는 예술인 십여 명은
예술가를 탄압하는 국가 폭력이라고
반발했습니다.

◀INT▶
박희선/시인 -"이것은 전제 군주가 통치하는
봉건시대에나 있을 법한 국가권력의 남용이다"

블랙리스트로 실추된 예술인 명예 회복과
재발 방지를 위해 국가를 상대로
첫 집단 소송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

◀INT▶
김명종 충북민예총 사무처장
"민사상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법적 가능성"

비인도적인 검열 행위에 대한 저항의 의미로
예술인들은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 등
더욱 다양한 예술 활동으로 표현해 나가겠다고
밝혔습니다. MBC NEWS 이해승입니다.
◀END▶